Jetpack Compose와 더 친숙해지기 위해 두가지 앱을 생각 중이다.
하나는 간단한 Deck of Cards 앱
화면을 터치할 때마다 덱에서 카드를 하나씩 뽑아 화면에 뿌려주는 앱이다.
Deck of Pain 운동(카드의 각 문양에 운동 종류를, 각 숫자에 수행 횟수를 대입해 실행하는 운동)을 하려고 덱에서 랜덤하게 카드를 뽑아 보여주는 앱들을 찾아봤는데 하나 같이 다 광고가 있어 운동 흐름이 끊기거나 UI가 촌스러워 마음에 들지 않았다.
아무리 운동 용이지만 산뜻한 디자인을 보면서 운동하면 더 좋으니까.
다들 자기 운동 앱은 자기가 만들어 쓰잖아요?
다른 하나는 알람 알람이다.
회사 다니다보면 아침 알람이 정말 중요한데, 알람을 다시 켜놓는 걸 잊어버리거나 무음 모드로 돼있어서 아침에 못 일어나는 대참사를 몇 번 겪고 보니 '아, 이거 알람 맞추는 알림이 필요한데?' 싶었다.
밤마다 알람을 하나 맞춰두고 "알람 켜!"라는 메시지를 띄우게 해보니 효과가 좋았다.
오래 걸리는 일도 아니고, 무엇보다 출근 알람이기에 잊지 않고 알림도 켜고 무음 모드도 한번씩 체크해보게 됐다.
백그라운드 작업에 WorkManager도 써보고, 비동기 작업에 Coroutines도 써볼 겸 알람이 괜찮겠다 싶어 앱으로 만들어보기로..!